(광고)23년 1월 둘째 주 미국 부동산 뉴스

#모기지한도상향 #금리인상 #2023년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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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REAL ESTATE NEWS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한도 상향 💵

연방 정부가 보증하는 모기지 프로그램인 컨포밍 론(Conforming Loan)의 2023년 올해 융자 한도액이 집값 상승세에 비례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연방주택금융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 FHA)은 매년 3분기를 기준으로 다음 해 모기지 대출 한도액을 결정합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상승하면서, 대출 한도액 또한 증가한 것입니다.

잠깐! 컨포밍 론이란? 🤔

미국 융자의 종류에는 일반융자(Conventional Loan, '컨벤셔널론')와 연방주택국(FHA)과 같은 정부 기관에서 보증을 서는 정부 융자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일반 융자는 주택 융자 전문 은행이나 일반 은행에서 다루고 있으며, 융자 상품을 패니매나 프레디맥과 같은 정부 산하기관에 팔 수가 있는데요. 이때 두 기관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융자를 컨포밍론(Conforming Loan)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융자 상품이 패니매, 프레디맥에 매각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융자기관은 이 두 기관의 규정에 따르며, 그중 하나가 융자한도액을 해당 기관이 정하는 수준에 맞추는 것입니다.

FHA가 보증하는 한도액은 단독 주택을 구매할 때 적용되며, 전국 기준치의 경우 72만6,200만 달러, 일부 지역은 최고 108만9,300 달러로 조정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와 같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 적용되는 한도가 상승한 것으로, 현재 둔화된 주택 수요를 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월 주택 평균 부담금 하락... 구매자들 돌아오나? 🙋‍♀️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Redfi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미국 단독 주택 중간값은 $352,000로, 6월 최고가($391,000)보다는 10%가 낮으며, 작년 대비 1% 상승했습니다. 이에 더불어 주택 구매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또한 6주 연속 하락하면서 6.27%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균 7%로 최고점을 찍은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월 이자 비용이 약 300달러 정도 줄어든 셈입니다.

게다가 시장에 매물이 머무는 기간 또한 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계약 전까지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은 39일로, 2년 수준으로 점점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나오는 매물의 수는 점점 줄고 있어 시장이 겪고 있는 공급 부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들자 기존에 높은 이자에 부담을 느끼거나 마찬가지로 오른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다시 주택 시장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모기지 대출 신청수가 전월 대비 소폭(4.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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