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이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연 5.25~5.5%로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p 까지 벌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정책결정문을 통해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의장은 목표 인플레이션인 2%를 달성하는데 갈 길이 멀다고 평하며 9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열어두었다고 합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영향뿐만 아니라 수집되는 데이터를 모두 모니터링해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유지하는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었다고 해석했습니다.
US REAL ESTATE
美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주택 판매자가 나타지 않아 극심한 공급부족으로 이어져⋯
미국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꽁꽁 얼어 시장의 주택수가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현재 시장에는 판매용 주택이 부족하다"라며 "재고가 두 배로 증가해도 쉽게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요는 높은 편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20일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기존주택 판매는 416만건으로 전월보다 3.3% 감소했으며 예상(-2.3%)을 하회하는 결과로 이여졌습니다. 전년대비 18.9%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30년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섰음에도 강력한 수요가 전국의 주택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면서, 앞으로 주택 시장의 향방 또한 미지수입니다. 현재 집주인들이 주택을 판매하는 것을 꺼려하면서 시장내 주택 재고물량이 씨가 마른 상황입니다. 지지부진한 거래량과 더불어 주택 가격은 잡히지 않는 이중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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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 "내년 양산 목표" 발표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파운트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공사의 착공식을 하지 않고 올해 말 완공하여 2024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알려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6일,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테일러 공장의 골조 공사가 최근 완료되었고 내부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올해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는 TSMC가 미국 내 숙련 노동인력 부족의 이유로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가동을 연기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170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를 투입해 미국 테일러시에 파운트리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테일러 팩토리에서는 최첨단 공정을 활용해 5세대(5G) 이동통신,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미국 부동산 상식 사전 ✍️
미국 주택 구매시 제일 중요한 Contingency와 Contingency Remove
컨틴전시(Contingency)란 에스크로가 개설된 후 계약이 취소될 수 있는 조건들을 의미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컨틴전시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구매자의 컨틴전시 조건이 더 많습니다.
컨틴전시 리무버 (Contingency Remove)는 모든 조건이 만족하여 100% 집 구입을 확정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구매자가 주택 구매를 진행할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는 것으로, 만약 컨틴전시 리무브 이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거나 계약이 취소된다면 모두 구매자의 책임이 됩니다.
BUILD BLOCK'S RECOMMENDATION
빌드블록이 추천합니다! 지역별 투자 가능 매물 🙋♀️
2366 Edgewater Terrace, Los Angeles, CA 90039
매매가: $1,395,000 (약 18억원)
해당 주택은 실버레이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속해 인기가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발전되었으며 인근에 대형 마트가 자리 잡아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