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 무엇을 의미하나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수요일 연방기금 금리를 5.25%에서 5.50% 사이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올해 금리 인하는 단 한 차례만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은 2023년 7월 이후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지 않았으나, 2024년 말 이전에 금리 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무부 증권과 모기지담보증권 매각 축소
이번 달부터 연준은 재무부 증권과 기관 모기지담보증권(MBS)의 월간 매각 규모를 각각 최대 250억 달러와 350억 달러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강력한 경제 지표, 인플레이션 억제의 걸림돌?
강력한 노동 시장, 견고한 소비자 수요, 그리고 제한된 주택 시장의 조합이 2023년 상반기 동안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지연시켰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이 2.0%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진전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간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은 2024년 하반기에 여러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관계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차입 비용을 증가시켜 경제 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요일 아침, 노동부는 5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2022년 6월의 9.1%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또한,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연준의 목표는 핵심 PCE 인플레이션을 2.0%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견고한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 억제의 장애물?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경제는 27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190,000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5월 실업률은 4.0%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장기 경제 전망
연준은 이번 수요일 장기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위원회는 2024년 중간 연방기금 금리가 5.1%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 3월의 예상치인 4.6%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또한, 2024년 미국 실업률이 4%로 예상되며, 이는 3월 예상치와 일치합니다. 2024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4.1%로 유지되고 있으며,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향후 경제 전망
시장은 현재 연준이 7월 31일에 마무리되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85.5%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앞으로 6주 동안 경제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할 것입니다.
특히, 6월 18일에 발표될 5월 소매 판매 보고서와 6월 28일에 발표될 5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주목하여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미국 경제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연준은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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